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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1. 6. 01:10
황석영이 강호동이랑 주저리 주저리 떠들고 노는 모습을 보면서, 문득 저 사람이랑 술 마시면 진짜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샘이나 전샘이 술자리에서 경의를 표하고 싶은 인물이라고 한 게 생각나서 그런가. 言弄이 탁월한 사람들끼리 앉아서 그저 말을 도구로 권커니 잣커니 하는 것도 일종의 예술(?)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 흠, 너무 오래 모범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ㅡ..ㅡ;; 

생각해 보니 그의 작품은 '삼포가는 길' 밖에 읽은게 없다. '장사의 꿈'을 읽었던가 말았던가. 나는 이상하게 생존해 있는 작가들의  작품은 초기작품이 좋다(고 말하기가 좀 뭐하다. 최근의 작품들을 읽지 않았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