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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 2. 18:55

1.당신이 옳다/정혜신

2.박완서의 말/박완서

3.정유정, 이야기를 이야기 하다/정유정

4.여행의 이유/김영하

5.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김하나, 황선우

6.생각의 일요일들/은희경

7.바닷가 작업실에는 전혀 다른 시간이 흐른다/김정운

8.다정한 구원/임경선

9.다가오는 말들/은유

10.90년생이 온다/임홍택

11.어느날 변두리 마을에 도착했습니다/김희경

 

12.쇼코의 미소/최은영

13.현남오빠에게/조남주 외

14.빛의 과거/은희경

15.인간실격/디자이 오사무

 

16.궤도밖의 삶/이지수

17.좋아하는 것은 나누고 싶은 법/최지혜

18.우리들의 문학시간/하고운

19.아무튼, 술/김혼비

20.아무튼, 요가/박상아

21.마녀체력/이영미

 

22.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김영민

23.슬픔을 공부하는 슬픔/신형철

24.아침의 피아노/김진영

25.이별의 푸가/김진영

 

26.사적인 서점이지만 공공연하게/정지혜

27.책 먹는 법/김이경

 

28.삶을 바꾸는 책 읽기/정혜윤

29.사생활의 천재들/정혜윤

30.그들은 한 권의 책에서 시작되었다/정혜윤

31.뜻 밖의 좋은 일/정혜윤

 

32.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오프라 윈프리

33.기획자의 습관/최장순

 

<당신이 옳다>로 시작했다. 2019년이 힘들게 시작되었다는 것을 말해준다. 정혜윤의 책들은 책 자체에 대한 관심이기도 하지만, 책을 통해 구원받고자 하는 바람으로 선택한 책들이다. 2019년에는 정혜윤의 책을 접하게 되어서 좋았다. 그러나 나의 힘듦을 구원해 주지는 못했다. 인스타를 통해서 책의 정보를 접하다보니, 주로 북스타그램의 책들을 읽게 된다. 드렌디한 책들은 인스타 덕이다. 그 와중에 김영민, 김진영, 신형철을 만나게 되어서 좋았다.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김영민의 진지하지만 무겁지 않은 글이 좋았고, <아무튼, 술>, 김혼비의 활달한 분위기가 좋았다. 오랜만에 만난 은희경의 <빛의 과거>는 그동안 내가 소설을 너무 안읽었다는 자각을 주었다. 올해는 소설에 좀 더 집중할 것이다. 작년, 빈약한 마음의 양식 보다 양적으로 조금 더 나아지긴 했는데, 책을 천천히 곱씹으며 읽어야 겠다는 생각을 김이경의 <책 먹는 법>을 읽으며 하게 되었다. 천천히 읽자. 천천히 많이 읽으면 더 좋고. 올해는 황현산과 페르난도 페소아를 만나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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