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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1. 1. 23:04
[T.P]
1. LSD체험을 해야하는 거 아니냐는 농담으로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시작되었다. 그로프와 LSD-25의 만남을 보면 때로, 우연에 의한 발견이 학문의 진로를 결정하기도 한다. 물론 그 우연을 중요한 징후로 알아챌 수 있는 학문적 긴장감을 갖고 있어야 한다. 깨어있으란 말이지. 그리하여, 준비된 자가 기회를 얻고, 뜻을 둔 곳에서 길을 찾게 되며, 마침내 구하고자 한다면 얻게 될 것이다.....생각해 보면 행운이란 이런 맥락위에 있다.

2. Holotropic therapy. 교재에는 과호흡을 통한 심층체험에 관해서 소개하고 있는데 이때 질문! 왜 이런 이상 상태에서 그와 같은 심층체험이 일어나는가? 아마도 극한의 육체적 고통에서 맛보는 희열이나 해방감이 아닐까 하는 답이 있었으나 이 대답은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다. 너무 원시적인 답이란 생각이 든다. 수도자들의 고행도 그렇고 그런 시도는 너무나 많지 않았나. 그렇다면 어떤 답을 내려야 할까? 신경생물학적 접근(?)과 트랜스퍼스널적 접근이 만나는 어떤 지점이 있을 거 같다.

3. BPM(Basic Perinatal Matrices) 기본적 분만 전후의 매트릭스, 그로프는 출생 그 자체보다는 자궁-산도-분만의 과정에 관심을 가졌다. 이 과정을 어떻게 체험하느냐가 그 사람의 퍼스낼러티 형성에 결정적인 기초원형이 된다고 믿었다. 그로프의 큰 업적이라 평가되는 부분이다. 인간은 왜 같은 인간에 대해서 잔혹한 행위를 하게 되는가? 그로프는 그 원천이 출생외상에 있다고 여겨지는 사례가 많음을 밝히고 있다.
"출생과정에 수반하는 유기체에 대한 생명의 위협, 극단적인 신체적.정서적 스트레스, 심한 고통.질식상태에서 오는 공포 등이 악성 공격성의 근원이 된다. 다른 생물학적 유기체에 의해서 생명이 심각한 위협에 시달려 온 무의식적 기억의 재활성화가 본인이나 다른 사람의 생명을 위험스럽게 빠뜨리는 공격적 충동을 초해한다고 추정할 수 있는 증상이 무수히 나타났다"
4. 마음에 든 개념, 초조정(transmodulation)-무언가 항상 마음에 어두운 관념이나 병적인 감정만이 떠올라 온다고 하는 성격.증상이란, 무의식의 영역에서 부정적인 요소만을 선택하는 조종 시스템이 주도권을 잡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렇지만 비일상적 의식상태를 체험하게 되면, 조종시스템이 돌연 부정적인 것에서 부터 긍정적인 시스템으로 이행할 때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지금까지와는 역으로 밝고 긍정적인 요소가 선택되어서 의식에 떠올라 오기 때문에 극적인 치유를 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로프는 이와 같은 메카니즘을 초조종이라 말하고 있다. 이게 TV채널 돌리듯 쉬우면 얼마나 좋아^^;

5.mind = universe = whole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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