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5월20일
yes2
2008. 5. 20. 22:09
내가 별루로 생각하는 인간이 나를 저랑 동격으로 보면 진짜 씅난다. 인간의 격에 高低가 뭐 있냐고? 칫. 인간이 현재의 格에서 脫格을 거듭하는게 성장이고 진보고 발전이고 향상이고 교육이고 그런거다. 물론 사회적 차원에서의 존중, 공정함, 정의, 이런 건 또 다른 문제고. 자기가 현재 어떤 格에 있는 지도 모르고, 그러니 당연 그것을 벗어나려는 욕구도 없고, 그저 요령만 갖고 있으면서 그걸 융통성이라고 착각하는 인간이 말이지.
푸핫 쓰다보니 웃기네. 내 格은 뭐 그리 훌륭하다고. 그래도 오늘은 그런 반성 하기 싫다. 그냥 기분 드럽다. 도대체 뭘 보고. 사람 보는 눈이 그렇게 없으니까 아무데서나 그렇게 삽질을 하지.
내가 힘들어 하는 유형
1. 말 많은 사람
2. 상대방 무시하고 자기 생각대로 행동하는 사람. 여기에는 善意를 가지고 하는 행동도 해당된다. 관계의 매카니즘을 고려하지 않으면 선의도 폭력이 될 수 있다.
3. 감상적인 사람(자기 감정을 과장 혹은 과시하는 사람)